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를 차지했다.
휴스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미니트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커브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4로 승리, 2년연속 NL 와일드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막판 4연승하면서 따라붙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경기 차로 제쳤다.
휴스턴은 3-4로 역전당한 6회말 제이슨 레인의 동점 솔로홈런과 커브스 유격수 네이피 페레스의 에러, 그리고 투수 마이크 월츠의 폭투를 묶어 3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 선발 로이 오스왈트(28)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20승(12패)째를 따냈다. 이로써 2년연속 20승을 달성한 오스왈트는 휴스턴 구단 역사상 조 니크로(1979~1980)에 이어 2년연속 20승을 올린 두번째 투수가 됐다.
한편 커브스 선발 그렉 매덕스(39)는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때문에 매덕스(13승 15패)는 1987년 이래 처음으로 5할 승률 아래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휴스턴은 6일부터 NL 동부지구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갖을 예정이다. 지난해 휴스턴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틀랜타를 꺾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승 4패로 진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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