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괴물투수’ 쓰지우치, 요미우리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3 17: 56

관심을 모았던 괴물 투수 쓰지우치(17)가 일본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가게 됐다. 3일 오후 열린 일본프로야구 고교생 대상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가 추첨 끝에 쓰지우치의 교섭권을 획득했다. 당초 오릭스 버팔로즈도 스지우치를 1차 지명, 양 구단이 추첨 끝에 요미우리에게 교섭권이 돌아갔다. 오사카 도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쓰지우치는 좌완이면서도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 올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156km의 강속구로 역대 고교생 최고기록을 세웠고 예선에서는 한 경기 19탈삼진으로 역대 고교생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두 차례나 격파하고 일본에 우승을 안겼다. 예선 3차전에서 한국에 4피안타 완봉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선발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였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고교생 드래프트가 먼저 열리며 대학, 사회인 야구 출신들에 대한 드래프트는 11월 18일로 예정 돼 있다. 또 고교생 드래프트에서는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획득한 구단은 획득선수가 1명일 경우 드래프트 1,3번 지명권이, 2명일 경우 1,2,3 번 지명권이 없어진다. 1차 지명에서 같은 선수를 지명한 구단이 복수일 경우 추첨에 의해 우선권을 결정한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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