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친김에 창단 첫 선두 도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5 11: 26

10경기만에 처음으로 성남 일화를 물리친 대구 FC가 내친 김에 창단 후 첫 선두 도약에 도전한다. 대구는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 경기에서 선두 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성남을 1-0으로 물리치는 등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대구는 후기리그에서 4승 2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부천 SK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부천이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부담스러운 경기를 치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북을 꺾을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구는 지난 4월 10일 삼성 하우젠컵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지난 6월 22일 전기리그에서는 홈구장인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1-4로 대패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의 최근 상승세는 전기리그 때와는 너무나 다른 데다 전북이 부진으로 12위로 밀려나 있기 때문에 전북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뭉쳐있다. 다만 전북이 후기리그에서 4연패를 달리다가 지난달 25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반면 전북 역시 전기리그에서 대구에 대승했던 기억을 살려 부진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겠다고 벼르고 있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겨우 1승을 챙기며 최강희 신임 감독의 데뷔 첫 승을 이끌어낸 전북은 용병 밀톤이 최근 2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렸고 대구와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 4승 3무 2패로 앞서있다는 것 역시 전북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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