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콜론 깨고 DS 1차전 승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5 12: 22

뉴욕 양키스가 적지에서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잡았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마이크 무시나의 호투와 초반 집중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지난 2일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타이틀이 걸린 일전에 에이스 랜디 존슨을 등판시킨 탓에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무시나를 올렸다. 당초 무시나도 3일 보스턴과의 시즌 최종전 선발로 예정됐으나 그 전날 8년 연속 지구 우승이 확정돼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리고 무시나는 이날 5⅔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양키스에 1차전 승리를 안겨줬다. 이에 비해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다승왕(21승)인 에인절스 에이스 바르톨로 콜론은 초반 직구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이 공략당하면서 2회까지만 4실점했다. 양키스 타선은 1회초 2사 후 클린업 트리오의 3연속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신인 2루수 로빈스 카노가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려 3점을 뽑아냈다. 이어 2회에도 2사 후 이뤄진 1,2루 찬스에서 제이슨 지암비가 1타점 2루타를 쳐내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을 통틀어 6회 이후 역전승이 가장 많았던 에인절스는 7회말 포수 벤지 몰리나가 양키스 3번째 투수 태년 스터츠를 상대로 정중앙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추격했다. 이어 9회말 양키스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로부터 1점을 뽑아냈으나 2사 2루에서 대타 케이시 코치먼이 3루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양키스는 6일 열리는 2차전 선발로 왕젠민, 에인절스는 존 래키를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마이크 무시나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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