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기 통합 1위 인천-후기 1위 부천, '더비 매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5 14: 52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에서 전후기 통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후기리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부천 SK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5일 맞붙는 인천과 부천의 올 시즌 전적은 2승으로 부천의 우세. 부천은 지난 4월 9일 삼성하우젠컵에서 인천을 1-0으로 제압했고 지난 6월 22일 삼성 하우젠 K리그 전기리그에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전기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부천을 상대로 패한 바 있는 인천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설욕전이 되는 셈. 일단 심리적인 면에서는 인천이 월등히 앞서있다. 후기리그 개막 이후 5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러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으로 고비를 넘긴 인천이 치르는 첫 번째 후기리그 홈경기이기 때문. 게다가 전후기 통합 성적에서 2위 울산 현대를 4점 차로 앞지른 인천은 울산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승점 사냥에서 훨씬 유리한 상태다. 용병 세바스티안이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을 치르는 관계로 빠지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서동원이 1골 1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주고 있어 삼성 하우젠컵과 전기리그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반면 부천은 인천에 비해 마음이 쫓길 수밖에 없다.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후기리그 1위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2위 대구 FC와의 승점 차이가 불과 1점밖에 나지 않는 데다 3위 수원 삼성에도 2점 앞서 있을 뿐이다. 또한 승점 3차이가 나는 4위 성남 일화는 부천보다 1경기를 덜 치러 그만큼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또한 전후기 통합순위에서 울산에 1점 뒤진 승점 29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부천은 후기리그 우승을 놓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승점쌓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