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끝까지 선수들을 믿는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5 22: 02

"믿는 건 어차피 선수들 밖에 없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줄 거라 믿습니다". 4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한 조범현 SK 감독은 "선발 채병룡에 이어 컨디션이 좋은 위재영 등 투수들을 총동원해 꼭 5차전을 잡겠다. 김원형의 투입 가능 여부는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과 일문일답. -이호준의 부상 투혼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 몸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전에 잠깐 면담을 했다. 이호준 본인이 "뛰겠다"는 의자가 강해 "너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경기를 하겠다는 강한 의자가 좋은 결과를 나은 것 같다. -경기 전 크루즈 박경완 배터리에게 뭔가를 따로 주문하던데. ▲(1~3차전) 세 게임의 한화 타자들 타격 자료를 가지고 배터리와 미팅을 했다. 박경완의 (투수 리드) 방향이 좋았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5차전이 끝날 때까진 밝힐 수 없다. -오늘 두차례 실패하기 했지만 끊임없이 도루를 시도해 한화 포수 신경현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1차전 문동환에게 완투패를 당했을 때 (주자들을) 움직이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았다. 신경현이 페넌트레이스에선 도루 저지율이 썩 좋지 않았다. 한화 배터리에게 압박을 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민재와 박경완의 도루는 본인의 의지였고 박재홍에겐 사인을 냈다. -이호준이 1루 수비가 불가능할 경우 김재현이 좌익수로 들어갈 수 있나. ▲올시즌 한번도 외야 수비를 해본 적이 없어서 본인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나도 외야수로 내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5차전 각오는. ▲승부가 어떻게 결정날지는 모르지만 결국 정신적인 집중력에 달렸다고 본다. 내일도 오늘처럼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 믿는 건 선수들 밖에 없다. 대전=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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