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몫을 다해낸 것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5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SK를 승리로 이끈 외국인 투수 크루즈는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한 표정이었다. -오랜만에 승리를 그것도 준플레이오프에서 거뒀는데. ▲경기 전부터 우리가 1승 2패로 몰려 있어 벼랑끝 마지막 승부라고 생각했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리 팀타자들이 잘 칠 수 있다고 믿었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은 덕분에 5차전까지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같다. -시즌 막판 연패를 원인이라면. ▲핑계일 수 있지만 5일 로테이션이 안되면서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다. 팀에 합류한 후 7승을 올릴 때까지는 5일 정상 로테이션을 지키며 좋은 성적이 난 반면 7승 후 9일만에 등판하고부터는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물론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대전=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