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타선에서 감초 구실을 해내며 5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SK 승리에 기여한 김태균(34)은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지는 않고 있지만 팀 승리에 보탬을 준 것에 만족했다. 김태균은 이날 8번타자겸 3루수로 출장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서 타격감이 좋아 보인다. ▲고참으로서 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팀이 어렵게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어 어떻게든 살아 나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명이인으로 부진한 한화 김태균과 비교가 되고 있는데. ▲내가 먼저 쓴 이름이니까 걔가 바꿔야 하지 않나요(웃음). 아무래도 큰 경기에선 중심타자들이 집중 견제를 당하다 보니 김태균이 부진한 것 같다. 내 경험으로 볼 때 포스트시즌은 하위타선에서 찬스가 더 많이 생기고 있다. 좀 더 집중해서 팀이 이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 팀 게임이 잘 안풀려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내일도 초반 분위기만 잘 잡으면 잘될 것이다. -주위에서는 3위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영향이 조금은 있다고 본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하지만 어차피 포스트시즌 경기는 단기전이므로 체력만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대전=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