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감독, 오클랜드 사령탑 떠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6 06: 04

켄 마카 오클랜드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오클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6일(이하 한국시간) '빌리 빈 단장과 마카 감독의 연장 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올시즌을 끝으로 마카 감독이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빈 단장은 협상 과정에서 3년간 26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마카 감독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4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이 때문에 양 측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즌 도중에 '마카 감독이 오클랜드 감독에서 물러나고 피츠버그 사령탑으로 옮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마카 감독이 오클랜드와 결별하면서 이미 다저스를 떠난 짐 트레이시 감독과 함께 유력한 피츠버그 감독 후보로 재부상하게 됐다. 이미 데이브 리틀필드 피츠버그 단장은 지난 5일 "트레이시가 유력한 감독 후보"라고 밝혔으나 어디까지나 마카 감독이 오클랜드에 잔류한다는 전제 하에서 나온 말이었기에 변수는 남아있다.
마카 감독은 지난 3년간 오클랜드 감독으로서 275승 211패의 성적을 남겼다. 부임 첫 해인 2003년에는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해와 올해는 2년 연속 지구 2위의 성적을 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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