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위클리, '세인트루이스가 WS 우승할 것'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06 06: 04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
미국의 미식축구와 메이저리그 전문잡지 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세인트루이스를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 잡지는 올시즌 포스트시즌 판도에 관해 전문가 5인 전망을 담았는데 여기서 3명이 세인트루이스가 최후의 승자로 남을 거라는데 표를 던졌다.
나머지 2명은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를 최유력 우승 후보로 꼽았으나 이 중 한명도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 화이트란 전문가만이 유일하게 휴스턴이 내셔널리그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 역시도 세인트루이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를 꺾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실제 이 잡지는 디비전 시리즈 매치업 분석 기사에서 3루수와 우익수 포지션을 제외한 모든 전력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샌디에이고에 앞서거나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3루는 세인트루이스 주전 3루수 스콧 롤렌이 부상으로 빠진 반사이익의 성격이 강하고, 우익수 역시 세인트루이스 래리 워커가 샌디에이고 브라이언 자일스에 크게 뒤진다고 보기 힘들다. 이 밖에 선발, 불펜, 수비, 경험, 코치진 등에서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열세거나 백중세로 매겨졌다.
그러나 는 '샌디에이고가 지난 1973년 시즌 82승을 하고도 99승의 신시내티를 꺾은 뉴욕 메츠가 될 수도 있다'는 이변 가능성을 외면하진 않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샌디에이고 투수진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 에이스 피비를 내세우고도 패했다. 여기다 피비가 갈비뼈 골절을 당해 최소한 디비전 시리즈 4차전 등판이 어려워졌다. 결국 5명의 전문가 중 4명이 4차전 안에 시리즈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피비의 이탈로 세인트루이스의 일방적 우세 분위기는 더욱 굳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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