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역대 최연소 단장을 탄생시켰다.
텍사스 지역지 는 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이 지난 5일 사퇴한 존 하트 전 단장의 후임으로 28세의 존 대니얼스 단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정확히 태어난지 28년 41일만에 단장에 올라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단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종전 최연소 단장이던 테오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보다도 10개월 이상 빠른 기록이다.
하버드대학 출신인 엡스타인처럼 대니얼스는 동부 아이비리그의 명문인 코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미디어 담당 일을 하다 단장이 된 엡스타인처럼 대니얼스도 콜로라도 구단에서 지난 2001년 1년간 인턴으로 일한 게 내세울 만한 주요 경력의 전부다.
대니얼스는 이후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와서 2004년 7월에 부단장으로 승진한 뒤 이번에 단장으로 지명됐다. 특히 3루수 행크 블레일락, 유격수 마이클 영,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의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톰 힉스 텍사스 구단주는 이에 대해 "대니얼스는 재능이 있다. 장차 우리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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