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내년도 트리플A에서 시작할 듯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6 08: 56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23.시애틀)가 내년 시즌도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애틀 지역 신문인 은 6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의 40인 로스터 전원에 대한 올시즌 평가와 내년 시즌 전망을 내놓으면서 추신수가 '내년 시즌도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한때 매리너스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추신수가 올해 트리플A 타코마에서 타율 2할8푼9리로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랜디 윈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뒤 주전 중견수로 기용돼 온 제러미 리드도 수비는 괜찮았지만 타격이 시원치 않아 내년 봄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할 것으로 평가됐다. 올 시즌 막판 리드의 부상으로 추신수와 함께 중견수를 나눠 맡은 제이미 버블바도 내년 시즌 트리플A행이 점쳐졌다. 추신수의 내년 시즌을 점치기엔 아직 이르지만 이 신문의 전망엔 일리가 있다. 지난 4월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로스터가 40명으로 늘어난 9월 중순 재승격한 추신수는 18타수 1안타, 타율 5푼6리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메이저리그 직행을 노리기엔 올 시즌 '실적'이 너무 없다. 최희섭(26.LA 다저스)도 시카고 컵스 시절인 지난 2001년 스프링캠프에서 시범경기 첫 타석에 마크 가드너(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는 등 맹타를 터뜨렸지만 2주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8승 8패 방어율 6.41의 부진을 보인 백차승(25)은 곧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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