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DS 2차전 양키스에 역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6 14: 15

LA 에인절스는 지난 1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투아웃 이후 4실점을 전부 내주고 1-4로 패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에인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선 이날 얻은 5점 중에 3점을 투아웃 이후에 뽑아내면서 5-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에인절스는 2회 양키스 로빈슨 카노에게 적시타를 맞고 이어 5회 1사 2,3루에서 게리 셰필드의 3루 땅볼 때 1점을 더 잃었다. 그러나 5회말 후안 리베라가 양키스 선발 왕젠민의 94마일(15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2로 추격했다. 그리고 6회 2사 2루에서 벤지 몰리나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말 2사 2,3루에서 나온 올란도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7회 무사 1루에서 스티브 핀리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왕젠민의 송구 에러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숀 피긴스가 중견수 얕은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다음 타자 카브레라가 왕젠민의 92마일(148km)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에인절스는 8회에도 몰리나의 솔로홈런으로 굳히기 점수를 얻어냈다. 몰리나는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스캇 실즈와 칼빔 에스코바르의 양키스전 성적이 나빴지만 데이터에 구애받지 않고 수순대로 투수를 교체, 효과를 봤다. 에인절스는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9회초에 올려 1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하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양키스 톱타자 데릭 지터는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쳐 디비전시리즈 연속 출루기록을 21경기에 접었다.
8일부터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3차전 선발로 양키스는 에이스 랜디 존슨, 에인절스는 폴 버드를 등판시킬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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