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니스텔루이, "맨U와 계약 연장 고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7 08: 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소속팀과 2008년까지 되어 있는 계약을 연장할 뜻이 있음을 피력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현재 2006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반 니스텔루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연장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나는 올 해뿐만 아니라 계약기간인 2008년까지도 이적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나는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몇몇 영국 언론에서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내놓는가 하면 에이전트까지 스페인행을 거론했다가 말을 뒤집는 상황이 일어나자 당사자인 반 니스텔루이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 니스텔루이는 "나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서 어떤 얘기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몇몇 영국 신문이 그 얘기를 먼저 꺼냈다"며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태도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 한편 체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반 니스텔루이는 "나는 완전히 준비됐고 이번 체코와의 경기는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다"며 "컨디션이 최절정에 달해 있어 이제 더이상 부상 같은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 못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에 대해 반 니스텔루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31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첼시가 몇몇 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경기가 있을 때마다 순위표를 바라다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해 첼시를 따라잡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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