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미니게임 최다 4골, 훈련 활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7 20: 12

아드보카트호가 힘차게 발진한 가운데 정경호(광주)가 첫 날 훈련에서 미니게임 최다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첫 훈련을 갖고 2006독일월드컵의 담금질을 시작했다. 1시간 40여 분간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마지막 6대6 미니게임이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붉은색 상의를 입은 팀과 흰색 조끼, 파란색 조끼를 입은 3팀으로 나눠 팀당 4경기를 뛰었다. 이 게임에서 흰색 조끼를 입고 공격에 나선 정경호(사진)는 22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렸다. 백지훈(서울)과 김영철(성남)의 전진 패스를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활기찬 공격력을 선보였다. 같은 팀 선수로 나선 이동국(포항)은 프리킥 골을 포함 2골을 넣었다. 김두현(성남)은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좋은 슈팅을 날렸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경쟁에 나서고 있는 김두현은 이날 미니게임에서도 박지성과 함께 붉은색 상의를 입고 같은 팀에서 뛰었다. 박지성이 상대 볼을 차단하고 패스에 주력한 반면 김두현은 기회가 올 때 마다 슈팅을 아끼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김두현은 날랜 몸놀림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아 주전 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10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최진철(전북)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는 등 숨가쁘게 돌아가는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송종국(수원)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에 깜짝 소집된 조원희(수원) 이호(수원)도 주눅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등 대표 선수들 모두 의욕적으로 첫 날 훈련에 임했다. 대표팀은 오는 8,9일 오전 오후 2차례 훈련을 시작으로 이란전 및 월드컵 본선 무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파주=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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