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차, WC 후 나이지리아 대표 은퇴 선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8 08: 20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나이지리아 출신 플레이메이커 오거스틴 '제이-제이' 오코차(32)가 더이상 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는 8일(한국시간) 오코차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코차는 영국 축구전문 잡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통과하는 것은 매우 낙관적"이라며 "만약에 나이지리아가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면 나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될 것이며 나가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내 대표팀 경력은 마감된다"고 말했다. '검은 지단' 또는 '검은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코차는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해왔고 지난해에는 국제축구연맹 100주년을 기념해 펠레가 선정한 위대한 125명 선수 명단에 들기도 했던 스타 플레이어다.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멩과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활동하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땄던 오코차는 그러나 올 시즌부터 친선경기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후 나이지리아 대표팀 차출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결국 대표팀 은퇴까지 하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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