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비 때문에 순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차전을 10일 오전 8시 15분에 거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디비전시리즈 향후 스케줄은 물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일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당장 4차전이 하루 늦춰지면서 만약 양키스가 승리해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양 팀은 11일 장소를 에인절스의 홈인 엔젤 스타디움으로 옮겨 낮 12시(미국 서부시간으로는 10일 오후 8시이나 동부시간으론 오후 11시)에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이럴 경우 뉴욕의 양키스 팬들이 경기를 보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방송사 측은 10일 4차전 결과를 보고 5차전 시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더군다나 11일 승부가 가려진다 해도 12일부터 바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해야 하는 것도 문제다. 당초엔 5차전까지 가더라도 11일이 이동일이었지만 4차전 연기로 틈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라면 12일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다.
현재 양키스와 에인절스의 디비전시리즈는 2승 1패로 에인절스가 승리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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