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골퍼' 한희원(27.휠라 코리아) 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주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희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천23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리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열렸던 오피스디포 대회에서 생애 4번째 우승컵을 안았던 한희원은 선두인 니콜 페롯(22.칠레)에 3타 뒤진 채 니셀로트 노이먼(39.스웨덴)과 함께 2위를 마크, 마지막날 대역전을 노리게 됐다.
전날 8언더파의 '폭풍타'를 몰아치며 공동 9위로 뛰어 오른 한희원은 이날 3라운드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희원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기록했다. 3번홀과 4번홀서 줄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인 한희원은 7번홀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다음 홀서 곧바로 버디를 낚아 만회한 한희원은 후반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세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이밖에 한국 낭자 군단에서는 강지민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3위, 첫날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던 안시현은 5언더파를 유지하며 애니카 소렌스탐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초롱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 합계 3언더파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0위로 떨어졌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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