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플레이오프 첫 2루타(1보)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5.10.09 15: 22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첫 안타를 통쾌한 2루타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1-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기다리던 안타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와 이날 두 번째로 맞선 이승엽은 4구째(볼카운트 1-2) 가운데로 떨어지는 포크 볼을 그대로 밀어 쳐 좌중간을 꿰뚫었다. 자신의 포스트 시즌 5번째 타석에서 맛 본 첫 안타이자 팀의 4번째 안타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마에의 투수 앞 보내기 번트로 이승엽이 3루까지 진루 했지만 하시모토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고사카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호리까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롯데는 추가 득점의 기회를 날렸다.
이에 앞서 2회 2사 후 첫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니시구치의 3구째(볼카운트 1-1) 몸쪽 슬라이더를 쳤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롯데는 1회 선두 타자 고사카의 우중간을 뚫는 3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호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뒤를 받쳐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고사카는 전날 유격수로 투입됐던 니시오카 대신 이날 선발로 나왔다.
롯데 선발 고바야시는 5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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