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 평가전 상대, 예정대로 스웨덴이 될 듯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9 16: 17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예정대로 스웨덴과 평가전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스웨덴은 9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0-1로 지면서 8조 2위로 밀려났지만 와일드카드로 본선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본선 진출국과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구상에 맞는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승점 21점을 확보하고 있는 스웨덴은 오는 13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비겨 승점 1점만 추가해도 무난하게 와일드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14일 아이슬란드 원정경기에서 스웨덴이 4-1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에 스웨덴이 아이슬란드에 진다는 가정은 거의 '이변'에 가깝다.
물론 공은 둥글기 때문에 스웨덴이 아이슬란드에 질 수도 있다. 이 경우 1조에서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체코와 루마니아와 승점이 21점으로 같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스웨덴이 골득실에서 체코보다는 4가 더 많고 루마니아보다는 14가 더 많기 때문에 스웨덴의 2점차 이상 패배와 체코의 핀란드전 2점차 이상 승리가 동시에 충족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스웨덴이 와일드카드를 갖게 된다.
이 때문에 한국의 다음달 평가전 상대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스웨덴의 본선 진출이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론할 시기가 아니라며 역시 평가전 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네덜란드 역시 본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아직은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