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팀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9 18: 32

"몸도 좋아졌고 스피드도 붙었다.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드보카트 1기'에 승선한 울산 현대의 이천수가 선발 요원, 벤치 멤버를 가리지 않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수는 9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셋째날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도 좋아졌고 스피드도 빨라졌다. 베스트 11에 들어가든, 후보가 되든 최선을 다해 이란전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천수는 "내가 생각해도 현재 공격수가 너무 많아 경쟁이 너무나 치열하다"며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동료들과 무한경쟁을 펼칠수록 기량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영과 왼쪽 날개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이천수는 "주영이 말고도 경쟁자는 얼마든지 있다"며 "지금 당장 베스트 멤버가 되는 것보다 월드컵 대표팀에 뽑히고 경기에 뛰는 것이 중요하다. 뛰어난 기량으로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겠다"고 말해 초조한 마음을 갖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막내였다가 지금 중간 위치에 와보니 당시보다 매우 분위기가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또 아드보카트 감독도 히딩크 감독처럼 압박축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등 성향이 비슷하다. 선수들도 감독 지시에 잘 따라줘 점점 팀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오는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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