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와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렀던 카타르의 알 사드가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을 해고했다. AFC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알 사드 구단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부산에게 지는가 하면 10개 팀이 속해있는 카타르리그에서 8위에 머무는 등 부진의 책임을 물어 밀루티노비치 감독을 해고, 모하메드 알 아마리 코치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할 때까지 감독 대행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0번이나 카타르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은 '명장'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지난해 팀을 에미르컵 정상에 올려놓는가 하면 일본 J리그 최고 용병 공격수로 꼽히고 있는 브라질 출신 에메르손까지 영입하며 AFC 챔피언스리그에 '올인'하는 등 전력 강화를 꾀했지만 계속되는 부진으로 결국 해임의 칼 날을 비켜가지 못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