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 밸런타인 롯데 마린스 감독이 LA 다저스 감독설에 이어 이번에는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감독 후보로도 떠올랐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가 탬파베이 감독직에 대한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 그러나 에 따르면 탬파베이 구단은 지라디 외에 밸런타인에도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밸런타인은 얼마 전 짐 트레이시 감독이 물러난 다저스 감독 물망에도 올랐으나 최종 후보에는 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부터 롯데 감독에 복귀한 밸런타인 감독은 지난해엔 구단 역사상 최다 홈관중 동원을, 올해는 팀을 퍼시픽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려놓아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 때문에 롯데 구단으로부터 잔류 요청을 받아놓은 상태인데 메이저리그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라디 벤치 코치는 탬파베이 외에 잭 매키언 감독이 사임한 플로리다 감독직 제의도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라디는 "나는 섬세한 야구를 추구하는데 두 팀(탬파베이 플로리다) 모두 젊은 선수들이 많아 (감독을 맡기에) 이상적"이라며 감독직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