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무관' 웨이드, 필라델피아 단장 경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1 07: 08

에드 웨이드 필라델피아 단장이 경질됐다.
AP 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 단장이 재임 8년 동안 한 차례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휴스턴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1경기 차로 고배를 마셨다.
여기다 웨이드 단장은 필라델피아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래리 보와를 경질하고 올 시즌부터 찰리 매뉴얼을 새 감독으로 앉힌 뒤 더욱 미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올 시즌 끝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였음에도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관중은 지난해보다 대략 60만 명이 감소됐다.
웨이드 단장은 16년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일하면서 지난 1998년부터 단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8년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만 3번을 했고 나머지 5년은 3위 4번, 꼴찌 1번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993년 내셔널리그 우승 이래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적이 없다.
필라델피아와 웨이드 단장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더 남아 있으나 다른 보직을 맡을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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