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FA, "월드컵 후 스콜라리 감독 떠날 것"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1 08: 54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이 끝나면 감독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질베르투 마다일 회장이 "만약 월드컵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스콜라리는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계속 감독직을 수행하기를 권하겠지만 그를 잡기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해 어떤 식으로든 스콜라리 감독이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비록 그리스에게 무릎을 꿇긴 했지만 포르투갈에서 열렸던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을 결승전까지 올려놓았던 스콜라리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에서도 지난 9일 리히텐슈타인을 2-1로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포르투갈은 유럽지역 예선 3조에서 8승 3무로 무패를 자랑했고 32득점, 5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마다일 회장은 또 "하지만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까지는 계속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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