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할 것"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1 12: 41

프랑스 리그1 FC 메스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과 함께 최전방 주전 공격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국(26)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가진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공격은 물론 수비로 전환될 때도 3명의 공격수와 함께 상대의 예봉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며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수비에 적극 가담할 것임을 내비쳤다.
또 맹장염 수술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동국은 "예전 체중보다 현재 2kg이 빠진 상태"라며 "근력도 많이 떨어져있고 점프 등을 할 때 약간 체력부담을 느끼지만 뛰는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전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에 대해 비교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본프레레 전 감독이 측면공격을 벌려서 했다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히려 좁히는 경향이 있다"며 "측면공격수들이 좁혀서 경기를 하면 좀더 공격적인 축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공격적인 성향을 엿보게 했다.
이밖에 이동국은 "결국 공격수의 가장 큰 목표는 득점"이라며 "선발로 기용된다면 반드시 이란의 골문을 열어젖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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