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 WC 조추첨서 두 번째 그룹' 언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1 16: 59

한국이 오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될 2006 독일 월드컵 조 추첨에서 두 번째 그룹에 편성될 수 있다는 예상이 영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11일 영국의 인터넷판(www.thetimes.co.uk)은 본선 조 추첨에 앞서 이뤄지는 그룹 배정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톱 시드 다음 그룹인 'Pot B'에 속할 국가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스웨덴 아일랜드(본선 진출할 경우) 등과 함께 한국을 언급했다. 또 이 신문은 개최국 독일과 2002 한일 월드컵 우승국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라질이 당연히 톱 시드를 받을 것이고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멕시코와 스페인(본선 티켓을 따낼 경우)도 톱 시드 8개국 그룹인 'Pot A'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는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서 밀려나는 2개국은 'Pot B'에 속하게 된다. 이에 대해 FIFA 측은 "오는 11월에 발표될 세계랭킹과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최근 3번의 월드컵 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큰 차이는 없다고 보지만 아직까지 FIFA는 어떤 시스템으로 그룹을 배정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가삼현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국장도 "2006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다음 달 회의를 열어 어떤 방식으로 시드 및 그룹 배정을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조 추첨방식은 추첨식 이틀 전에 발표하는 것이 전례이지만 아직까지 지난 2002년 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그룹 배정방식이 바뀔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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