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투수력 강화 위해 코치 집중 보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2 18: 25

기아 타이거즈가 서정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후 투수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기아는 서 감독을 임명하자마자 김태원 씨(41)를 투수코치로 영입한 데 이어 12일 김정수 씨(43)와 김봉근 씨(44)를 투수코치로 새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또 올해까지 선수로 뛰었던 이강철(39)도 투수코치로 전업시키는 등 투수코치만 4명을 기용하게 됐다. 대개 구단들은 1, 2군 합쳐서 투수코치는 3명 정도를 운용하고 있다. 기아는 올 고교 투수 최대어였던 한기주를 키워야 하는 등 내년 시즌 호성적을 내기 위해선 투수력을 강화하는 일이 급선무로 여기고 투수코치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수시절 좌완투수였던 김정수 코치는 별명 '까치'로 포스트시즌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김 코치는 지난 86년 기아 전신인 해태에 입단, 데뷔 첫 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이후 SK-한화-SK를 거치며 선수생활을 했다. 2003년을 끝으로 은퇴한 김 코치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에서 2군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김봉근 코치는 지난 84년 MBC 청룡에 입단, 청보 핀토스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93년부터 롯데-삼성-기아-SK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올해는 한양대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기아는 이들 2명의 코치를 보강, 코칭스태프 조각을 모두 마쳤고 추후 코치들의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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