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언론, '양키스가 안되는 10가지 이유'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3 07: 27

'이래서 양키스가 안 되는 거다'.
뉴욕 지역신문 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왜 총연봉 2억 달러가 넘는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떨어졌는지'에 대한 10가지 이유를 열거했다. 이 신문은 '양키스엔 시즌 MVP감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마리아노 리베라도 있다. 이밖에 신인왕 후보인 로빈슨 카노와 재기 선수상을 차지한 제이슨 지암비도 있다. 그런데 왜 지경이 되었나'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조목조목 '매질'을 가했다.
는 양키스 탈락 '원흉'의 첫 손가락으로 에이스 랜디 존슨을 꼽았다. 존슨이 3차전에서 난조만 보이지 않았더라면 다시 LA로 돌아가는 일 없이 3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내년이면 43살이 되는 존슨의 연봉이 1600만 달러라는 점도 건드렸다.
두 번째로는 'A-로드'에서 'A-Dog'으로 전락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뽑혔다. 로드리게스는 디비전시리즈 5차전 내내 홈런과 타점은 단 한개도 없었고 타율은 1할 3푼 3리였다. 여기다 2차전에선 결정적 수비에러를 범했고 5차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병살타를 치는 등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울러 이 신문은 양키스 불펜을 두고 '위대하다'고 조롱했고 마쓰이 히데키에 대해선 '받지도 치지도 못했다'고 공격했다. 또 톱타자 부재와 제이슨 지암비까지도 패배의 일익을 담당했다고 공격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조 토리 감독도 비난의 칼날을 피해가진 못했다.
는 '양키스는 올스타 선수가 모여있지만 위대한 팀은 아니다'고 평가하면서 '양키스는 너무 늙었다'고 비난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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