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 어떻게 될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3 08: 15

디비전시리즈 탈락으로 5년 내리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의 올 스토브리그 행보는 어떨까?
뉴욕 지역신문 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 '내년 시즌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서 이 신문은 첫 번째 항목으로 '외야수'를 꼽았다. 좌익수 마쓰이 히데키와는 재계약하고 버니 윌리엄스의 뒤를 이을 중견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게 요지다.
이 신문은 영입 대상으로 메츠의 마이크 캐머런과 미네소타 토리 헌터를 포함 '앙숙' 보스턴의 자니 데이먼, 샌디에이고 브라이언 자일스의 이름도 거론했다.
또 두 번째로 취약점인 불펜진에 대해선 'FA 톰 고든이 팀을 떠날지 모른다. 그러나 (고든의 거취와는 관계없이) 양키스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뒤를 잇는 마무리 감이 필요하다. 볼티모어의 B.J. 라이언이나 애틀랜타의 카일 판스워스가 후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포수 중에는 FA 최대어 포수들인 에인절스 벤지 몰리나와 샌디에이고 라몬 에르난데스가 거명됐다. 또 선발진에선 캐빈 밀우드(클리블랜드)와 A.J. 버넷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버넷의 경우 역시 플로리다에서 데려와 실패한 칼 파바노의 전례를 들어 '양키스가 망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합해 보면 FA 시장에 나올 준척급 선수들 대부분이 거명된 셈이다. 돈이 없어서 월드시리즈를 잡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우승을 위해선 결국 또 한 번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지갑이 필요한 양키스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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