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마쓰이에 3년간 3150만 달러 제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3 08: 36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마쓰이 히데키(31)와의 협상에 돌입했다. 일본의 는 13일 '양키스 구단이 마쓰이 측에 3년간 3150만 달러의 조건에 잔류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다 2003년 양키스로 이적한 마쓰이는 처음 3년간 2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 800만 달러를 받은 마쓰이는 3년 연속 빅리그 전경기 출장과 더불어 100타점 이상을 기록해내 양키스의 8년연속 동부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디비전시리즈 부진과 양키스의 탈락으로 일본 언론 사이에서 '1000만 달러 계약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심지어 양키스를 떠날지 모른다'는 우려도 일었으나 연평균 1000만 달러가 넘는 오퍼를 받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협상 파트너인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입지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변수는 남아있다. 캐시먼 단장은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된다. 양키스와 마쓰이의 우선 협상 기간은 11월 16일까지다. 그러나 양키스가 마쓰이를 내년에도 팀 전력의 축으로 여기고 있기에 내년에도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인 빅리거 가운데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동양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 12월 1000만 달러 연봉을 돌파한 바 있다. 이치로는 4년간 4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한편 세이부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양키스 영입설에 대해선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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