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레타, 에우세비우 넘고 포르투갈 최다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3 10: 53

'골잡이' 페드로 파울레타(파리 생제르망)가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영웅인 에우세비우(은퇴)의 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파울레타는 13일(한국시간) 열린 라트비아와의 2006독일월드컵 유럽지역 3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파울레타는 전반 18분 마니셰(디나모 모스크바)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시켜 에우세비우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불과 2분 뒤 루이스 피구(인터 밀란)가 배달한 볼을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때려넣어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파울레타는 이로써 42골을 기록해 지난 61년부터 73년까지 12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친 에우세비우의 41골(64경기)을 넘어섰다.
지난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의 조별예선에서 포르투갈의 스트라이커로 나서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파울레타는 A매치 77경기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에우세비우는 지난 66년 잉글랜드월드컵 북한과의 8강전에서 먼저 3골을 내줘 포르투갈 대표팀의 패색이 짙던 긴박한 상황에서 4골을 뽑아내는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북한을 탈락시킨 선수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번 예선에서 9승3무(승점30)를 기록해 네덜란드(승점32)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으로 독일행 티켓을 따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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