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토바고, 플레이오프 진출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0.13 11: 12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가진 2006 독일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턴 존의 2골 활약으로 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4승1무5패, 승점 13점으로 예선을 마치며 코스타리카를 3-1로 물리치고 3승2무5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과테말라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4위를 확정지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다음달 13일과 17일에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아시아지역 5위를 확정지은 바레인과 홈 앤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독일 월드컵 본선행을 가리게 된다. 대진일정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달 11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정한 결과에 따라 1차전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갖게 되고 2차전은 바레인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바레인 중 어느 한쪽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된다. 과테말라가 코스타리카를 물리치고 승점 11점이 될 경우 상대전적에서 밀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비겨도 안되는 입장이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전반 38분 제이미 로자노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에는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뛰고 있는 존이 있었다. 존은 전반 42분 동점골을 작렬한 뒤 후반 16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작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결국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월드컵 첫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멕시코를 이기지 못할 경우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과테말라는 과테말라시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전반 2분 엘머 폰치아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5분 프레디 가르시아, 전반 31분 카를로스 루이스의 연속골로 후반 3분 로이 마이리가 골을 넣는데 그친 코스타리카를 3-1로 제압했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승리하는 바람에 월드컵 첫 진출의 꿈을 2010년으로 넘겼다. 이밖에도 미국은 최하위 파나마를 2-0으로 꺾고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덜미를 잡힌 멕시코를 제치고 1위로 독일에 입성했다. ■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전적 미국 2 (0-0 2-0) 0 파나마 트리니다드 토바고 2 (1-1 1-0) 1 멕시코 과테말라 3 (3-0 0-1) 1 코스타리카 ■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최종 순위 (굵은 글씨는 본선행 확정) ① 미국 7승1무2패 (승점 22) 16득, 6실 +10 ② 멕시코 7승1무2패 (승점 22) 22득, 9실 +13 ③ 코스타리카 5승1무4패 (승점 16) 15득, 14실 +1 ④ 트리니다드 토바고 4승1무5패 (승점 13) 10득, 15실 -5 ⑤ 과테말라 3승2무5패 (승점 11) 16득, 18실 -2 ⑥ 파나마 2무8패 (승점 2) 4득, 21실 -17 ※ 미국, 멕시코와 상대전적 앞서 1위 ※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레인과 플레이오프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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