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스웨덴.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다음달 평가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3 16: 00

이란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2일 스웨덴, 16일에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국내에서 친선 경기를 갖기로 했으며 개최 도시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사항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 계획은 그동안 아드보카트 감독 및 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꾸준히 흘러나왔으며 이들 국가가 13일을 끝으로 독일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정짓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다음달 12일 상대하게 되는 스웨덴(FIFA랭킹 10위)은 월드컵 본선에만 11회 진출한 강호. 이번 월드컵 유럽지역 8조예선에서는 조2위에 머물렀지만 8개조 2위 8개팀 가운데 승점이 상위 2위안에 속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스웨덴에 1무2패로 뒤지고 있다. 지난 1월 본프레레 전 감독 재임 당시 LA 전지훈련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1-1 비긴 점을 제외하면 48년 런던올림픽 0-12 대패, 96년 친선 경기에서도 0-2로 패하는 등 한국은 스웨덴에 힘을 쓰지 못해 왔다.
FIFA랭킹 48위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지난 91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합쳐 새롭게 연방을 구성한 나라로 이번 7조예선에서는 전통의 강호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본선 티켓을 따낸 신흥 명문이다.
한국은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게도 3무3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 전적을 살펴보면 98년 친선 경기 때는 1-3으로 패했고 2000년 2차례 평가전에서는 득점없이 모두 비기는 등 고전해왔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가 PSV 아인트호벤 시절 팀동료였던 마테야 케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대표팀의 일원으로 있고, 이천수(울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을 당시 팀동료였던 다르코 코바체비치(레알 소시에다드)가 속해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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