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아니라 오클랜드인가. 오렐 허샤이저(47)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코치의 오클랜드 신임 감독설이 떠올랐다. 텍사스 지역신문 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허샤이저 코치와 (감독직) 인터뷰를 갖기를 텍사스 구단에 요청했고 허락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켄 마카 감독과 결별했기에 새 사령탑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고 허샤이저 역시 "텍사스 코치직에 애착이 있지만 감독이나 단장이 되는 게 꿈이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허샤이저는 오클랜드 감독설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 봄직하다. 그러나 아직 빌리 빈 오클랜드 단장과 얘기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박찬호(샌디에이고)의 사형으로도 유명한 허샤이저 코치는 1983년 빅리그에 데뷔해 94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다. 이후 클리블랜드-샌프란시스코-뉴욕 메츠에 몸담기도 했으나 2000년 현역 은퇴는 다저스에서 했다. 허샤이저 코치는 지난 1988년 팀의 에이스로서 다저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가 오클랜드였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