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맨U', 박지성 등 14명 월드컵 출전 전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4 12: 08

내년 여름 '신형엔진' 박지성(24)을 포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14명이 독일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06독일월드컵이 대륙별 플레이오프만을 남겨두고 27개국의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맨유 선수 중 무려 14명이 내년 월드컵 무대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주전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그동안 대표팀에서 쌓아온 경력으로 볼 때 맨유 선수들 대부분이 자국대표팀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지성과 가브리엘 에인세(아르헨티나)가 일찌감치 조국에 본선 티켓을 선사했고 뒤 이어 지난 13일 예선전이 모두 끝나면서 속속 본선 진출 소식이 날아들었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 에드빈 반 더 사르(이상 네덜란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의 조국은 유럽예선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내면서 여유있게 각조 1위를 차지했다. 후보 골키퍼 팀 하워드도 미국을 북중미 예선에서 1위로 인도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대표 선수들이 속한 잉글랜드는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키어런 리처드슨, 앨런 스미스, 게리 네빌, 웨스 브라운 등 맨유 선수 6명이 소속된 잉글랜드는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정을 성공 리에 마쳤다.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천신만고 끝에 본선행을 확정지은 '아트사커' 프랑스 선수들도 있다. 루이 사하와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주인공들로 프랑스는 사이프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스위스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반면 이번 독일월드컵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라이언 긱스(웨일즈) 로이 킨, 존 오셰이(이상 아일랜드)의 모국은 탈락의 쓴 맛을 맛봤다. 대런 플레처(스코틀랜드)도 탈락 대열에 합류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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