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반격, 오스월트 앞세워 NLCS 2차전 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4 12: 3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잡고, 1승 1패 균형을 이뤘다.
휴스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적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NL 챔피언십 2차전에서 선발 로이 오스월트(28)와 마무리 브래드 리지(29)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2년 연속 20승 투수인 오스월트는 7이닝을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리지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휴스턴 타선은 이날 7회까지 득점권 상황 12타수 무안타라는 적시타 부재에 시달렸으나 2회초 2사 1,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에러의 편승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 1사 3루에서 나온 크레이그 비지오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달아났다. 휴스턴은 상대 선발 마크 멀더(28)가 내려간 8회에 두번째 투수 훌리오 타바레스를 두들겨 2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애틀랜타와의 지난 디비전시리즈 4차전 연장 18회말 끝내기 홈런의 주역이었던 크리스 버크(25)는 2회 첫타석에서 3루타를 쳐 득점에 성공했고, 8회 2사 2루에선 승리를 확신케 하는 좌전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애덤 애버렛의 3루타로 버크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승리를 굳혔다.
이에 반해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앨버트 푸홀스의 6회말 솔로홈런을 제외하곤 오스월트-리지에 막히면서 홈경기를 내줬다. 특히 5회와 7회 2사 1,2루에서 짐 에드먼즈가 연속 범타로 물러난게 패인이었다.
이로써 7전 4선승제의 리그 챔피언십에서 1승 1패 동률을 이룬 양 팀은 16일부터 장소를 휴스턴의 홈구장 미니트 메이드 파크로 옮겨 3~5차전에 들어간다. 3차전 선발로 휴스턴은 로저 클레멘스를, 세인트루이스는 맷 모리스를 예고해놓은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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