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샤이저 '미역국', 오클랜드 마카 감독과 연장계약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15 06: 57

오렐 허샤이저 텍사스 투수코치의 '야망'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허샤이저 코치를 새 감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인터뷰를 준비하던 오클랜드 구단이 켄 마카 현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합의해 버렸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마카 감독과 오클랜드가 3년간의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양 측은 계약기간 3년에는 동의했었으나 금액에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됐었으나 재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는 데 성공한 것이다.
양 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길 거부했으나 마카의 에이전트 앨런 내로에 따르면 총액이 300만 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아트 하우 전 감독에 이어 오클랜드 사령탑을 맡은 마카 감독은 부임 첫해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뒤 이후 2년 연속 지구 2위의 성적을 냈다.
오클랜드와 결별이 확실해 보였던 마카 감독이 잔류함에 따라 빌리 빈 단장과 허샤이저 코치의 인터뷰도 없던 일이 됐다. 따라서 빅리그 감독직에 의욕을 보였던 허샤이저 코치는 텍사스 투수코치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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