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다음 게임을 잡겠다고 했다. 비록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지만 다음 경기를 잡고 서울에는 1승 1패로 올라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15일 한국시리즈 1차전서 3-5로 역전패한 후 '삼성에 스타가 나와 졌다'며 2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1차전을 역전패로 내줬는데. ▲1회 행운의 2득점을 했지만 지키지를 못했다. 원래 행운의 득점이 나오면 게임이 잘 풀리는데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 한 게임 졌지만 내일은 승리해 1승 1패를 거두고 서울로 올라가겠다. -선발 리오스에 이어 투수진을 많이 가동했다. ▲리오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팀의 에이스이므로 앞으로 게임의 사기를 고려해 중간에 위기라고 바꿀 생각은 없었다. 원래 리오스는 4실점할 때까지는 놔둘 작정이었다. 1회 2득점 후 찬스에서 달아나는 추가점을 못뽑은 것이 아쉽다. -불펜투수들이 제대로 막지 못했는데. ▲이재우가 막아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투수진은 만족할만한 투구를 했다고 본다. 조급해하지 않고 남은 게임에서도 전력을 풀가동하겠다. -삼성의 바스터 공격에 대비를 못했다. ▲삼성에 스타가 나왔다. 중심타자들은 잘 막았는데 김종훈 김재걸이 러키 보이가 됐다. 상대팀이지만 둘이 잘쳤다. 삼성 타자들이 오랜 기간 쉬어 게임감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괜찮아 보였다. -삼성 불펜 투수들을 겪어본 소감은. ▲비록 점수를 뽑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리드를 하느냐, 당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성 불펜 투수들의 공이 못칠 공은 아니다. 오늘도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왔다. 내일은 타자들이 분발해 잘해줄 것이다. -4회 안경현의 병살타가 결정적이었는데. ▲7,8번 하위타선보다는 안경현이 찬스에 강해 믿었다. 번트보다는 강공을 택했는데 병살타가 돼 아쉽다. 대구=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