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가 20여일만에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영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차전에서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활약했다.
지난달 28일 풀햄과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일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지난 1일 찰튼 어슬레틱전에 결장했던 이영표는 5경기째 선발출장과 동시에 5경기 모두 90분 풀타임을 뛰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토튼햄은 저메인 제너스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득점을 하지 못한 토튼햄은 후반 13분 제너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메드 미도가 페널티지역 한가운데서 머리로 받아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뒤 후반 18분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제너스가 저메인 데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번째 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토튼햄 핫스퍼는 오는 22일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15일 경기에서 이영표와 박지성이 모두 90분 풀타임을 뛰며 활약함에 따라 22일에 창(박지성)과 방패(이영표)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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