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선두 나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6 09: 07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차전 '더비 매치'에서 호나우두의 2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연고팀에 상큼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5승2패(승점15.7경기)로 2위 헤타페(승점14.6경기)를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호나우두는 전반 7분 라울 곤살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에 리드를 선사했고 후반 15분에는 구티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축구 황제'의 위용을 뽐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상대 수비수 루이스 페레아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데 편승, 레알 마드리드는 완승을 따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경기에서 질 수 없다는 듯 6개의 경고와 1명이 퇴장당하는 등 격렬하게 맞섰으나 결국 무릎을 꿇었다. 원정길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2골을 내줘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4무1패(승점10)로 바르셀로나는 5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선두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 델 레 알피에서 열린 메시나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결승골로 1-0 승리, 7전 전승으로 2위 AC 밀란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1위)가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람파드(이상 2골), 아이두르 구드욘센의 골퍼레이드에 힘입어 볼튼을 5-1로 대파했다. 이영표와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토튼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리그 2, 3위에 올랐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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