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데뷔전서 실격, 상금 모두 날려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0.17 10: 21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16)가 실격처리되며 상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미셸 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LPGA 삼성 월드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16일 열렸던 3라운드 7번홀에서 드롭에 따른 벌타를 기재하지 않았다는 LPGA 투어 사무국의 판단에 따라 실격처리됐다. 3라운드에서 박지은과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미셸 위는 7번홀에서 공이 풀 숲에 빠져 1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 결국 파로 막아낸 바 있다. 하지만 LPGA 투어 사무국 관계자가 미국 NBC 방송의 경기 장면을 다시 검토했고 결국 2시간의 토의 끝에 미셸 위의 드롭이 잘못됐다며 실격을 최종판결했다. 이로써 미셸 위는 4위 상금인 5만 3126달러(약 5536만 원)도 받지 못했고 최종 성적 역시 무효처리됐다. 한편 스웨덴의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18언더 270타로 폴라 크리머를 8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낭자 군단중에서는 박희정(미국명 글로리아 박)이 9언더 27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이미나가 7언더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장정과 박지은(미국명 그레이스 박)은 3언더에 그치며 공동 14위에 머물렀고 김주연(미국명 버디 김)은 1언더 287타로 헤더 보위와 함께 최하위에 속하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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