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구단이 18일 포수 후루타 아쓰야(40)를 선수 겸 새 감독에 임명했다고 일본 매스컴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 포수 출신인 후루타는 “선수 겸 감독직을 수락했다. 양쪽 일을 겸하는 노릇이 힘들겠지만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쿠르트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은 후루타는 현재 일본프로야구선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선수 겸 감독은 후루타가 1977년 난카이 호크스 노무라 가쓰야 감독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1990년 드래프트 2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했던 후루타 감독은 두뇌적인 투수리드와 승부에 강한 타격으로 일본 야구계 최고 포수로 성장했다. 91년에 센트럴리그 수위타자에 올랐던 후루타 감독은 리그 최우수선수로 두 번, 베스트나인 9차례, 골든글러브 10회를 획득했고, 5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저팬시리즈 쟁패의 주역으로 활약상이 대단했다.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일본이 은메달을 따내는데도 크게 공헌했던 후루타 감독은 올해 4월에 개인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홍윤표 기자 chuam@0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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