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연속 등판도 괜찮다"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10.18 18: 12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5이닝을 던지며 1구원승 1세이브를 따낸 삼성 마무리 오승환(23)이 '필요할 경우 4경기 연속 투구도 상관없다'며 연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18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앞서 "오승환이 1, 2차전을 던졌지만 물어보니 '4연속 등판도 상관없다'고 말하더라"며 "오늘도 7회까지 리드하는 상황이면 주저없이 오승환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선발투수는 5회까지만 1, 2점 이내로 막아 경기를 만들어내는 임무만 다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5회까지만 전력을 다해 던진다는 생각으로 나서니까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동렬 감독은 '선발 5이닝'의 핵심으로 역시 오승환을 꼽았다. 선 감독은 "선발 투수에게 5회만 책임지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역시 흔들림 없이 믿을 수 있는 마무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오늘도 바르가스가 5회까지만 막아주면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뒤 7회 이후는 오승환에게 맡기겠다"며 1, 2차전처럼 빠른 투수 교체로 승리를 굳히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잠실=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