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삼성 투수들이 잘 던졌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18 22: 25

1,2차전에서 내리 역전패한 뒤 붉어졌던 김경문 두산 감독은 18일 3차전 패배 뒤엔 차라리 차분했다. 경기후 "삼성이 기가 더 센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김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못 쳐서 졌지만 삼성 투수들이 잘 던졌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한 점을 못 내고 무릎을 꿇었는데. ▲할 말이 많지만 점수가 안 나는데 어쩌겠나. 삼성의 기가 더 센 것 같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적시타가 안 나와 지는 게 감독에게도 힘들지만 선수들도 힘들었을 것이다. -경기전 "5회까진 번트를 안 대겠다"고 했는데 2루타를 4개나 치고도 점수를 못 냈다. ▲(번트 실패로 내준) 2차전이 너무 아쉬워 오늘은 상위타자들에게 치게 하려고 생각했다. 4,5번에서 찬스를 못 살려주니 어쩔 수 없었다. 하위타선에서라도 히어로가 나와줘여 하는데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 타자들이 못 치기도 했지만 삼성 투수들이 좋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8회 양준혁 타석에 이재우 대신 좌완 금민철을 일찍 투입할 생각은 없었는지. ▲당연히 이재우가 던졌어야 했다. 홀드왕인데 맞더라도 이재우가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재우가 한국시리즈 들어선 맞고 있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 잘 던져서 우리 팀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 무거운 상황에서 금민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막판에 몰렸다. ▲내일 게임엔 최선을 홈에서 연패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선발은 리오스다. 잠실=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