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저스 새 감독 콜린스 유력'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19 07: 34

테리 콜린스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LA 다저스의 최유력 신임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미 콜로라도 지역지 가 '다저스 팜 디렉터인 콜린스(56)가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LA 지역 최유력 언론인 'LA 타임스'도 19일(이하 한국시간) '콜린스가 신임 감독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미 라소다 부사장은 오렐 허샤이저 텍사스 투수코치와 바비 밸런타인 롯데 마린스 감독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임명권자인 폴 디포데스타 단장은 콜린스를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정황이다.
만약 보도대로 콜린스가 감독이 된다면 결과적으로 LA 에인절스와 다저스의 감독이 '스와핑'되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발생하는 셈이다. 콜린스 팜 디렉터는 지난 1997~99년까지 3년간 에인절스를 지휘한 경력이 있다. 당시 성적은 220승 237패였다. 콜린스는 그 이전엔 1994~96년에 걸쳐 휴스턴 감독도 역임했었다.
이에 비해 마이크 소시아 현 에인절스 감독은 1980년 빅리그 데뷔 이래 현역 13년을 다저스 한팀에서 지냈다. 은퇴 후에도 다저스 코치와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내면서 평생의 꿈인 다저스 감독을 노렸으나 케빈 말론 당시 단장은 소시아가 아닌 짐 트레이시(현 피츠버그 감독)을 선택했다. 다저스에서 해고된 소시아는 에인절스로 와서 2002년 월드시리즈 우승 포함, 지난해와 올해 2년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주말까지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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