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단테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프로농구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안양 KT&G 카이츠의 단테 존스(30)가 올시즌 소속팀의 우승을 벼르고 있다. 존스는 18일 경기도 안양시 모 식당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출정식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선수가 많이 와서 올시즌이 너무나 기대된다"며 "기필코 KT&G를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존스는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던) 가이 루커가 새로 용병으로 들어와 높이가 강해졌다"며 "또한 주희정까지 가세하며 농구에 속도가 붙었다. 다른 팀들은 우리를 조심해야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존스는 주위에서 자신을 두고 다혈질이라고 하는 것을 의식한 듯 "독단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시즌은 다를 것"이라며 "다만 반쪽짜리였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시즌은 풀로 뛰어야하는 만큼 체력 보완과 조절이 다소 마음에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자신의 라이벌이 누구고 라이벌팀은 어디가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라이벌은 아무래도 전주 KCC의 찰스 민렌드다. 민렌드는 현재 KBL에서 뛰고 있는 최고의 용병"이라며 추켜세운 뒤 "하지만 특별한 라이벌팀은 없다.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9개팀 모두가 맞수"라고 답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