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감독, "유벤투스에 1점차 설욕은 만족 못해"
OSEN U05000061 기자
발행 2005.10.19 14: 38

지난 시즌 2연패를 안겼던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1점차 승리가 못내 아쉬운 듯 불만 섞인 말을 내뱉었다. 마가트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전을 2-1 승리로 이끈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매우 잘 해줬다"고 입을 연 뒤 "하지만 많은 골 찬스가 있었고 더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었다"며 아쉬워 했다. 그는 이어 "유벤투스전 승리는 우리가 최고 팀을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도 "득점하기 위해서는 좀 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도 유벤투스와 한 조에 속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당시 홈, 원정 경기를 모두 내주며 내리 2연패를 당했다. 16강 토너먼트에는 무난히 진출했지만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진 것은 당연한 일. 이번 기회로 빚을 톡톡히 갚아준 셈이다. 하지만 다음달 3일 유벤투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대승을 거두지 못한 데 따른 '찜찜함'은 떨칠 수 없었던 모양.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세바슈티안 다이슬러, 마틴 데미체리스의 연속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지만 연이어 찾아온 찬스를 놓쳐 확실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마가트 감독은 스트라이커 로이 마카이에 대해 한마디 했다. "마카이는 오늘 경기를 잘 뛰어줬고 찬스도 많이 얻어냈다"고 말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며 다음 경기에서의 분발을 암묵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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