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트레이드 요구 안한다"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20 07: 36

시애틀 매리너스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2)가 '올 겨울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할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시애틀 지역신문 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가 트레이드 요구설에 대해 분명하게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는 이후 2003년 12월 4년간 44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했었다. 따라서 이치로와 시애틀의 계약은 2년이 더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치로가 시애틀의 저조한 팀 성적과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과의 '미묘한' 관계 탓에 팀을 떠날 지 모른다는 소문이 불거져 왔었다. 이치로는 시즌 중, 하그로브 감독의 보내기 번트 사인에 대해 "감독을 못 믿겠다"면서 반발하기도 했었다.
이치로는 올시즌 162 전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3리, 206안타를 쳐내 빅리그 사상 첫 데뷔 이래 5년연속 200안타를 돌파했다. 이밖에 이치로는 역시 5년 연속 100득점과 30도루 이상을 달성하면서 한시즌 개인 최다인 15홈런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