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독일월드컵 이후 퇴임 의사를 밝힌 지코 감독에 대해 일본 축구협회의 가와부치 사부로(68) 회장은 자신이 직접 후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일본 스포츠신문 에 따르면 가와부치 회장은 차기 감독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상관없는 이야기"라면서 "지금은 후임 감독에 대해 논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외국인 중 어느 쪽이냐는 기준에 대해서도 "이런 문제를 포함해 내년 월드컵 이후 내가 선택할 것"이라고 분명히 강조했다. 가와부치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지코 감독이 독일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하려는 배려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가와부치 회장은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한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내년 1월에는 결정내리고 싶다"며 발빠르게 나설 뜻을 밝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